여의도 잠수교집 방문기
·
일상/맛집
냉동삼겹살로 유명한 잠수교을 방문하였다 사실 레트로 감성 주입에 대한 피로감에 은박지에 대한 거부감에 무슨 가격이 냉동 삼겹살에 금가루 뿌린 느낌이라 별로 안 가고 싶었으나 운전대를 잡은건 내가 아니었기에 방문당해버린 잠수교집 여기 근처에는 차 댈 대가 없어서 근처 백화점에 차대고 걸어옴 이거 형광등 수명 다 되면 어떻게 바꾸는 거지.. 알루미늄 은박지는 건강 문제로 고기를 올릴 때 찬성파와 반대파의 대립이 심한데 면밀히 조사한 바에 의하면 알루미늄이 쌓이면 안 좋은 것도 맞고 녹는점이 높아도 고기 구울 때는 검출이 된다 그래도 어떻게든 약간의 수명을 담보로 먹어야 되겠다 싶으면 염분이 있거나 높은 온도로 고기를 구우면 알루미늄이 더 많이 녹아 나올 수 있으니 주의 그래서 소금도 따로 안 주시고 불도 약..
방이동 별미곱창 방문기
·
일상/맛집
방이동 맛집하면 매번 상위 랭크를 차지하는 별미곱창 3호점까지 생기고 코로나 대란으로 인해 예전처럼 줄서는 일은 좀처럼 없지만 여전히 가게에 사람은 많다  일단 가격만 보면 불만인게 불과 4년전의 가격이 17,000원대였는데 화사의 곱창 대란으로 가격이 한번 올랐던건 이해가 가는데 그 이후로 폭락했을때도 예외없이 꾸준히 브레이크없이 오름.. 주식/코인 대신에 곱창을 샀어야했나.. 거기에 간,천엽이 예전에 기본으로 나왔었는데 이제는 안나온다 메뉴판에도 빠지고 추가 주문도 안됨.. 백종원님한테 솔루션을 받으셨나..  코로나로 자영업이 다 힘드니깐 내부사정은 모르겠는데.. 진짜 잘 모르겠음.. 안사먹으면 그만이야~ 라고 하기엔 또 맛있음.. 바닥보일정도로 긁어먹었지만.. 고명 바뀐 튀김우동 우육탕면 컵라면 보..
리얼포스 키보드 10년 사용과 작별 이야기
·
정보/IT 제품리뷰
정전용량 무접점, 30만원대의 가격과 초콜릿 부러트리는 키감으로 유명해진 키보드 처음 타건을 하던 순간의 감동을 아직도 기억하고 그간 고급 키보드를 쓴다는 자부심으로 잘 사용했으나 이제는 작별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포스팅한다  타이핑이 편안하지 않다최고급 프리미엄 키보드한테 뭔 개소리를 하나 싶겠지만 리얼포스는 키감이 유니크한건 맞지만 키감에 관한 호불호는 주관적 영역이니 이를 배제하고 보자 리얼포스는 타건시 손가락 움직임이 큰 편이다 때문에 피로감, 타속과 정확도를 신경쓰는 입장에서 보면 마냥 좋은 키보드라고만 평하기는 좀 어렵다 실제로 키보드를 로지텍 G913 TKL로 바꾸면서 최대타속이 100~150타정도 유의미하게 차이가 났다 리얼포스를 빠르게 치다보면 키간 손가락 전환이과 인식이 중간 걸리는 느..
설날 경주 여행기
·
일상/일기
친구가 경주로 발령받아서 부산 가는김에 방문한 경주 계속 황남빵 사오래도 안사와서 내가 사러감 아침에 SRT와 버스를 갈아타고 내려서 조금 걸어 방문한 황남빵집 천년약속 경주의 맛 - 황남빵 이게 디지털 프라자야 뭐야 앉은자리에서 4개먹었는데 그 뒤로 꼴도보기 싫어졌다 뭔지 잘 모르지만 황남빵사고 황리단길 걸어가는 길에 신나서 찍어봄 요즘 한문 현판이 한글로 되있는건 보기 좋다 이걸.. 미리 말해주셨어야죠 적극적으로 밥값을 계산하는 이는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보다 관계를 더 중히 생각하기 때문 크.. 밥사주는 사람도 밥사줄 사람도 많아지길.. 황남빵 디지털 프라자에서 조금 더 걸으면 황리단길 입성  로컬 분식집 - 대화 만두 비주얼은 좋았지만 창화당 벤치마킹을 한듯한데 로컬맛집이라는 기대치와는..
삼성역 바이킹스워프 방문 후기
·
일상/맛집
오픈 초기에 방문해보고 이후 처음 방문하는 바이킹스워프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 그냥 될줄 알고 예약을 안하고 갔는데 다른분들 모두 예약하고 줄을 서고 기다림.. 다행히도 빈자리가 있다고 하셔서 거기서 먹었다  주요 음식들 대부분은 종업원분과 셰프분들이 직접 주시는데 MBTI가 I로 시작하면 약간의 관문이 있을수 있으나 얼굴에 철판 깔고 먹자 파워블로거 지망생이지만 내향성이라 홀에서 사진은 못찍었으니 공식 홈페이지 설명으로 대체한다 G.FASSI - 이탈리아 로마 3대 젤라또 노아베이커리 - 압구정 3대 빵집이라는데 나머지 2대는 뭔지 매번 모르겠다 산펠레그리노 - 이름 외워두자. 이제보니 난 가서 '산펠그리노 주세요'라고 했다 ㅎ 폴바셋 커피 TWG 차, 피지워터등 음료와 물은 모두 공짜니 돈내는건줄 알고..
바질페스토 냉파스타와 스테이크, 감자
·
일상/일기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홈파티 느낌의 양식 설날에 제사를 지내지 않는 관계로..! 실패할 수 없는 아웃백 통감자를 오마주한 조합. 베이컨칩이 없으니 소금간 조금 더 세개하고 후추약간 에어프라이에서 굽는다 개인적으로는 감자는 껍질째 먹는게 맛나다 박민혁 셰프님이 유투브 올려주신거 보니 바질 페스토만 있으면 정말 금방 할듯 해서 사다 만듬 바질페스토가 먹고 싶을때 동네 반찬 가게에서 한번씩 사다 먹었는데 굉장히 쌌는데..  설날이라 급한대로 쿠팡으로 주문했는데 두배이상 더 비쌈.. ㅜㅜ 냉동이나 코스트코꺼는 맛있긴해도 그 후레시함을 따라갈수가 업다 마이야르만 알면 된단 말이야 지난번에 한우투뿔로 온도계없이 리버스시어링으로 시도했다 멸망하고 이번엔 그냥 팬으로 미국산 프라임 등심으로 도전 가격이 3배 쌌는데 ..
63빌딩 중식당 백리향 방문기
·
일상/맛집
회사 연말 회식으로 가게된 63빌딩의 백리향. 예전에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1층같은 지하층이 아니라 57층에 같은 이름으로 따로 있었다 일전에 지하에서 짜장면 맛있게 먹었던 나로서는 설레임 안고 입장. 1985년에 오픈한 식당, 한강뷰가 정말 좋다고 소문이 났는데 저녁에 가서 야경을 즐겼다. 삼각대 없이 야경은 잘 나오지도 않아 그저 먹는것만 찍었다 식당에서 마스크 포켓주면 뭔가 대접 받는 느낌 내가 돈을 안내서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10만원 초반대였던걸로 기억한다 단무지 대신에 나와주는 짜사이.. 반가워..  크.. 날씨 추워지면 생각날 맛. 보온병에 넣어 다니고 싶은 맛 오.. 이뻤다. 맛은.. 엄청 임팩트 있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식감이 좋았다 담백한 맛을 잘 살린 요리 코스 요리는 이게 싫다..
잠실 소피텔 페메종(Fait Maison) 디너 5코스 방문기
·
일상/맛집
프렌치 브랜드 호텔의 프랑스 식당 페메종. 설레는 마음을 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조사를 했다. 올 데이 다이닝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은 프렌치 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한국 고유의 식재료가 어우러진 프랑스 정통 요리오븐에서 갓 구운 빵, 프랑스식 달걀 요리 에그 코코트(Oeuf Cocotte)와 같은 프랑스 가정식 메뉴, 세트 또는 단품으로 즐기실 수 있는 지중해 퀴진과 셰프가 직접 요리해주는 주말 브런치로 프랑스 마레 지구의 마르세(Marché)에 온 듯한 느낌을 경험해보십시오.아침부터 저녁까지 아름답게 펼쳐지는 석촌호수의 전망을 자랑하며 분위기 좋은 바와 프라이빗 다이닝룸도 함께 겸비되어있습니다. 시크 비스트로(Chic Bistro)가 뭔지 몰라서 찾아봤다 프랑스는 식당을 카페(Cafe), 비스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