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포지타노(POSITANO) 방문기
·
일상/맛집
최신 업데이트 사항 가게가 폐업함 ㅜ 포지타노는 이탈리아 남부의 마을이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이태리 요리만 하는 곳은 아니었고 캐주얼한 퓨전 양식의 식당 알아보니 안산 대학가가 본점이었고 여기가 2호점으로 배달도 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평이 굉장히 좋았다 가게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연인들이 데이트 코스로 많이 찾아왔다 당당하게 남자 둘이서 먹으러 출동 타코야키 접시로 퐁듀 플레이팅.. 사장님이 아이디어뱅크신가.. 보코치니 샐러드가 6500원인가 그랬는데 요즘 물가에 비해 너무 싸다.. 피클과 백김치는 한 접시에 같이 나왔는데 2절 나눔 접시로 내주시는 게 좋았을 거 같음 풍성함에 압도당한다.. 마늘 매니아 입장에서 보면 좀 더 약간 골든 브라운 색으로 마늘의 맛을 뽑아냈으..
성수동 문츠 바베큐 방문기
·
일상/맛집
밥 사 주기로 해주신 분이 텍사스 바베큐를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수소문해서 방문한 문츠 바베큐 유튜브도 운영하시는 유명한 곳이다 바베큐는 직화나 훈연으로 고기를 조리한 방식을 뜻하는데 독일식 발음은 바베큐, 미국식 발음은 바비큐라고 구분한다고 한다. 한국은 비비큐지만 닭고기만 취급한다.. 가게 건너편인데 이뻐서 찍어봄 오래간만에 봤는데 역시 성수동은 핫플레이스네 1층은 약간 성수동 공사장 느낌을 살린 전시장과 바베큐를 직접 조리하시는 곳이 있다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요리라 정통 미국식으로 바베큐 하는곳이 서울에 몇 곳이 없고 이렇게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곳도 여기밖에 없는 듯하다 미국 텍사스식 바비큐는 장시간에 걸쳐 훈연되는 간접열에 조리를 하는 방식으로 고기의 풍미가 살아있으면서도 부드러워지..
잠실 이탈리안 클럽 방문기
·
일상/맛집
소피텔에서 다른 식당은 다 가봤는데 여긴 가봐야지 하고 벼르다가 이제야 방문 유명 이태리 레스토랑 출신이시고 지금은 판교에 분점까지 생겼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생면 파스타로 유명하다 승우아빠의 유투브에서 처음 보고 방문 결심 시그니처는 화이트 라구 파스타, 바질 페스토 파스타, 문어 샐러드, 한우 스테이크 메모.. 예술 작품처럼 이쁘고 신선하고 맛있었다 다만 일반적인 샐러드의 아삭한 느낌은 아니라 시저샐러드를 시킬걸 하는 생각이 들긴 했다 첫 방문 이니고 생면 파스타 전문점이라 기본적인 봉골레를 먹어봐야 할거 같아서 시켜봤다 간을 좀 약하게 해 드릴지 물어보셨는데 그냥 오리지날로 요청드렸으나 내 기준으론 간도 좋았음 사실 압도적이게 맛있다 라는 생각보다는 전체적으로 좋은 재료로 잘 조리되어 나온 게 좋..
집에서 하는 알리오 올리오 1편 | 재료,장비,구매처
·
정보/음식
개인 소장용으로 알리오 올리오 관련해서 정리하여 포스팅하려 했는데 정리하다 보니 한편으로 내기엔 너무 길어서 1편부터 내본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추천 브랜드와 여기저기 구매해보고 좋았던 구매처를 정리하였다 알리오 올리오를 워낙 좋아하는데 집에서 재료에 투자를 한다면 이제 재료만큼은 미슐랭급이 된다 이후로는 미슐랭급의 맛있는 파스타를 할수있을지 여부는 당신의 손에 달려있다  25. 01. 15너무 예전 글이고 이후에 쓴 글들이 있어서 리뉴얼 하였다  Aglio e olio peperoncino?마늘(Aglio), 올리브유(Olio), 고추(Peperonchino) 여기에 추가로 들어가는 재료는 파스타면, 물, 소금과 파슬리 정도가 기본이다 재료의 수가 적은 만큼 좋은 품질을 쓰는게 좋으며 밸런스를 맞추는 ..
피에세(Piece) 한남점 디너 방문기
·
일상/맛집
중식 퓨전 파인다이닝 가게 이름은 마스터 피스(Master Piece)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돈 많고 유명인들이 많이 산다는 나인원 한남.. 집값이 뭐 80억이야 이놈들아.. ㅜㅜ.. 지나다니며 한 번씩 보긴 했지만 지하의 고메이494에 처음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넓고 음식점도 많아서 신기했다 위치는 지하 2층이었는데 식당을 찾기 조금 힘들었고 화장실이 좀 멀리 있어서 입장 전 미리 갔다 오는 걸 추천 프라이빗하게 방을 따로 제공하는 건 좋았으나 커튼으로 되어 있어 방음이 안 되는 게 좀 아쉬웠다(옆방이 파티하는지 살짝 시끄러웠다..) 점심/저녁 모두 원코스만 제공했고 저녁은 기본 인당 15.5만 원.. 이거 먹고 돈 많이 벌자 양갈비, 스테이크 하나씩 해서 주문 땅콩소스부터가 중식이라는 게 확 느껴졌다 파..
나의 해방일지 후기
·
일상/후기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일요일 밤 같았던 드라마 매력적인 캐릭터와 대사와 장면들에 빠져 본방 사수를 할정도로 좋아했었지만 의도한 장치였겠으나 공을 들인 판타지스러운 장면들이 오히려 몰입을 방해하기도 했고 후반부 급전개되며 설득력이 부족한 스토리들이 가끔 맥락을 끊고 발목을 잡아 아쉬움이 남는다 일요일 밤처럼 좀 더 잘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나의 아저씨가 흥행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도 인생 드라마로 추앙 받았던건 도청이라는 장치를 통해 누군가를 온전히 이해하고 응원하게 되는 과정을 설득력있게 그려내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이 드라마의 메인 스토리는 그런 이해를 건너서 감기 한번 안걸리기를 원하는 맹목적인 추앙이 시작된다 이름도 전화번호도 모르는 사람을 마지막까지 진심으로 응원한다는건..
NICEAPI 본인확인 PHP 샘플
·
본인확인 방식이 새로 바뀌었다고 한다 기존 CPClient파일로 하는게 아니라 개발자가 직접 암호화, 복호화를 해야함 다 좋은데 인간적으로 한두명 쓰는 서비스도 아니고 동네 구멍가게도 아닌데 php, node 까지는 샘플 코드는 넣어줘야 하는게 맞지 않나 싶다 웹사이트의 개발가이드랑 거기서 받은 문서랑도 다른게 있어서 개뼉다구같은걸로 한나절 이상 잡아먹어서 코드를 공유한다 인증이나 결제 모듈 연동시 주의점 1. 세션 사용 여부 체크 및 유지 크롬 80이후로 다른 사이트 갔다 넘어오면 세션값을 상실한다 session_start -> session_start_samesite(없으면 생성) 2. 리턴 URL 설정시 http, www 여부 확인, 상대 경로가 아닌 절대경로로 이런걸로 삽질하면 답도 안나온다 3...
가온 미쉐린 3스타 방문기
·
일상/맛집
한국에 2개있는 미쉐린 3스타이자 6년째 그 별을 가지고 있는 레스토랑 방문 후에 포스팅하기 위해 조사를 해봤는데 돈주고 별을 샀느니 가본 3스타중에 최악이었느니 여기 말고 다른 식당이 훨씬 낫느니 하는 악평도 굉장히 많았는데 전체적인 악평중 디테일한 내용에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도 있긴 했으나 개인적으로는 만족한 식당 [미쉐린 평가 기준] - 요리 재료의 수준 - 요리법과 풍미에 대한 완벽성 - 요리의 개성과 창의성 - 가격에 합당한 가치 - 전체 메뉴의 통일성과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일관성 사실 이런 가이드가 공신력을 가지는게 별로라고 생각하면서도 또 무시할 수는 없는 평가의 척도가 되는 건 어쩔 수 없지 않나 싶다 미쉐린의 평가 기준으로 개인적으로 평해보면 식당에 순위나 등수는 내지는 못하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