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샤브샤브 칼국수 본점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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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날씨가 좀 더 더워지기 전에 방문한 샤브샤브 맛집 아무리 맛집이라도 식당가서 줄 서는 거 너무 싫어하지만 여기는 그래도 한 번은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토요일 점심에 가서 대기표 받고 30분정도 기다림 사장님 캐리커처가 나오심. 줄도 서고 체인점도 수십 개 있을 만큼 잘 돌아가는데 사장님이 대기표에 홀 관리까지 다 하심 체인점이 몇십개 있던데 크게 관리를 안 하시는 거 같은데 이런 점마저 더 믿음이 간다 리서치를 위해 홈페이지를 접속해봤지만 접속이 안됨 어.. 아니 사장님..? 그래도 간판에 써놓으셨는디 홈페이지 도메인은 사두셔야..? 처음 방문하였기에 메뉴판을 보다 이모님한테 "버섯칼국수 2인분 소고기 2인분" 주문드렸는데 옆 테이블의 단골손님은 그냥 "둘 하나"를 외치시는 포스에 감탄함.. 담에 오면 써..
지아니스 나폴리 가로수길점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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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Giani's Napoli 창업자분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가로수길에서 파스타를 먹고 싶어서 방문한 이태리 피자&파스타 전문 프랜차이즈 식당 가로수길이나 역삼이나 맛집 어플 상위 랭크를 하고 있길래 가로수길에 출장 간 김에 궁금해서 방문 체인점은 일정 수준 이상의 수준과 퀄리티를 보장하기도 하지만 이를 최상급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건 또 다른 문제 일터 구경을 가보자 입구에 들어가기전에 보이는 문구에 살짝 엿보이는 자부심 이걸 인증하려면 아래의 8가지 규정을 따라야 한다 화덕과 사람과 정성이 들어가야만 하는 이태리의 소울푸드 너무 빨리 바뀌어가는 현대사회에 전통을 지키는 오리지널을 지키려는 고집스러운 자부심은 따라 할 수는 없어도 존경해야겠지 태양열로 몇년 건조한 참나무 장작을 쓰신다고 하는데 어디에 ..
잠실새내 물결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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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살짝 쌀쌀한 날씨에 생각난 스키야키 약속장소가 근처 여기저기 맛집을 찾아보다가 여기다 싶어 방문하였다 잠실새내역 맥도날드에서 살짝 걸어가면 나온다 우선 가게가 생긴지 얼마 안된듯 하고 분위기가 세련되서 좋았음 이거 때문에 가게 이름이 물결이 아닐까 스키야키 세트를 시켜야 되는데 술을 반드시 시켜야 됐다.. 술 별로 안 마시는 입장에서 이건 좀 많이 별로.. 맛있긴 했지만 결국 남기고 옴.. 스키야키는 계란에 찍어먹는게 국룰이긴 하지만.. 처음 먹는 동행은 다른 소스가 별도 제공되지 않아 굉장히 아쉬웠다고 한다 폰즈나 참깨소스가 있었으면 좋았을 듯 함 스키야키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친구 한명은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는데 굉장히 좋아함 세트에서 나온건데 생각보다 치킨 맛집임 모츠나베는 된장 베이스의 ..
고든램지 14만원 버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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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세계적으로 요리사중에 제일 유명한 영국 요리사 고든 램지 화내는 모습으로 유명한 미슐랭 별 14개의 주인공. 그래서 버거도 14만원인지 알아보기 위해 방문한 고든램지 버거 잠실 1번출구로 넘어가는 곳에서 왕관앞에 빌라드 샬롯이 망하고 그 자리에 생겼다   비디오아트, 파란 네온사인에 붉은색 조명과 식탁, 메탈 느낌이 섞여 사이버펑크 느낌이 났다 칼은 왜 꽂혀있는지 궁금했지만 안물어봤다 고추장 마요와 고수의 조합. 신선하고 기본을 잘 지킨 맛.  잡내없고 적당한 산미와 바삭한 식감이 좋았다 근데 치킨 한마리 시킬돈으로 윙4개라니.. 사세버팔로윙이랑 고수랑 라임사다 이렇게 집에서 해먹으면 백개는 먹을거같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자  조리가 잘되 바삭한 식감이나 모양은 좋았지만 이제는 약간 흔해져버린 트러플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