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punk 2077 감상 및 치트키 추천

출시 초기에는 지연과 버그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며 혹평도 많았지만

 

3,500억원이라는 역대급 게임 제작비를 출시일에 회수한 게임

 

 

하나의 잘 구축된 세계를 체험하는 시간은 굉장히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디스토피아적이고 어두운 분위기와 대비되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홀로 그램은 다른 세계로 방문하는 설레임

 

이번에 출시된 1.6 버전으로 이 게임을 접하게 된 나로선 영상미와 음, 스토리 모두 개인적으로는 100점짜리 게임이었다

 

 

다소 과하게 선정적이거나 고어스럽거나 무법지대 같은 장면들은 불호에 가까운 장면이기도 했었고

 

제일 쉬운 모드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전투 장면에서 죽고 재시작을 하다 막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치트를 쓰기로 결심하였는데 제대로 편하게 정리가 된 블로그가 없어서 그냥 내가 작성한다

 

 

Cyber Engine Tweaks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최신 업데이트도 주기적으로 해주고 쓰기가 깔끔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설정이 제일 잘 되어 있으니 참고..

 

https://wiki.redmodding.org/cyber-engine-tweaks/

Welcome - Cyber Engine Tweaks

 

1. 다운로드

https://github.com/yamashi/CyberEngineTweaks/releases

Releases · yamashi/CyberEngineTweaks

 

위의 주소에서 cert_[버전].zip 파일 다운로드하면 된다

 

 

2. 압축 해제 및 이동

C:\Program Files (x86)\Steam\steamapps\common\Cyberpunk 2077

 

 

3. 게임 실행 후 설정

게임을 실행하면 게임 오버레이된 프로그램 레이어가 뜨는데 자주 안 쓰는 키로 키바인딩을 설정하면 토글이 가능하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Console을 실행하면 명령어(Command)가 입력 가능해진다

 

주로 쓰는 건 콘솔창밖에 없었지만 디비나 기타 세부 설정할 수 있는 기능들이 많다

 

https://wiki.redmodding.org/cyber-engine-tweaks/getting-started/installing

Installing - Cyber Engine Tweaks

 

설치 가이드 영상은 현재 버전과는 조금 다른 거 같긴 한데 참고하기엔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 공유한다

 

 

 

추천 간편 치트키

돈, 레벨, 포인트 설정

Game.AddToInventory("Items.money",999999)

Game.GiveDevPoints("Primary", 9999)
Game.GiveDevPoints("Attribute", 9999)

Game.SetLevel("Level", 50)
Game.SetAtt("Strength", 20)
Game.SetAtt("Intelligence", 20)
Game.SetAtt("TechnicalAbility", 20)
Game.SetAtt("Reflexes", 20)
Game.SetAtt("Cool", 20)

 

모든 탑승 자동차 설정

vs = Game.GetVehicleSystem()
vs:EnableAllPlayerVehicles()

 

캐릭터 상태 설정

Game.ModStatPlayer("Health", "999999")
Game.ModStatPlayer("Armor","999999")
Game.ModStatPlayer("Stamina","999999")
Game.ModStatPlayer("Oxygen","999999")
Game.ModStatPlayer("CritDamage","999999")
Game.ModStatPlayer("CritChance","100")
Game.ModStatPlayer("CarryCapacity","999999")
Game.ModStatPlayer("Memory","999999")
Game.ModStatPlayer("MaxSpeed","5")

캐릭터 설정은 자주 풀려서 중간중간에 한 번씩 다시 설정해줘야 했다

 

 

무기, 및 기타 아이템 설정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iuq4Srh_661PdY_17bnrU15UbtCLieO_0ZhQ0uqQ0_Y/edit#gid=71796031

Cyberpunk 2077 Items Copy and Paste

해당 스프레드시트에서 레전더리 등급만 갖고 놀았다..

 

 

순간이동 및 기타

https://wiki.redmodding.org/cyber-engine-tweaks/teleportation-locations

Teleportation Locations - Cyber Engine Tweaks

스토리만 클리어하기 위해 시간을 아끼려면 텔레포트 기능이나 시간을 바꾸는 기능도 있고

 

시나리오를 위한 시크릿 엔딩이나 특정 플래그를 온오프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치트에 대한 생각

치트가 게임을 100% 즐기는 방법은 아니다

 

우연히 찾아낸 히든피스와 어렵게 구하거나 만들어낸 아이템들을 구하는 힘든 과정 속에서 누리는 성취감등을 누릴 기회를 스스로 박탈해버린다는 건 게임의 본연의 매력을 십분지일도 느끼지 못하는 행위가 맞지만

 

그럼에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메인 시나리오에 집중해 흐름이 끊기지 않고 클리어 한다는 건 게임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사실 이스터에그라고 심어놨어도 라이트 유저들한테는 평생 못보고 지나칠만한 장면들을 놓치고 지나가면 그마저도 손해일테니

 

 

총평

엔딩까지 3일만에 완료하였는데 캐릭터들의 매력도 있었고 메인 스토리 진행에서 완급조절이 굉장히 좋았다

 

FPS장르나 1인칭 게임을 자주 하지 않는 나로서는 전투신을 클리어하기엔 개인적으로 난이도가 조금 높았다

 

다만 미래 지향적으로 보이고자 다양한 신체개조 옵션과 특성을 제공하기는 하는데 다소 난잡하고 분별성이 떨어지는 느낌

 

이래봤자 전투신은 그냥 결국 총싸움 게임인데? 라는 느낌

 

 

나이트 라이프 도시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경험이었다

 

이런데서 그냥 붕어빵 타이쿤처럼 야키토리 장사하는 게임이나 하나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총 6개의 엔딩을 전부 클리어하지만 못했지만 클리어 하지 못한 엔딩은 유튜브로 감상했다

 

내 기준엔 배드엔딩 진엔딩 없이 전부 하나씩 설득력 있는 엔딩이었다

 

철학적이고 진지한 인간의 본질과 죽음에 대해 심도 있게 얘기하는데 산다는 게 뭔지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만드는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