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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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원래 로맨스물은 염장을 질러대서 잘안보는데 주말에 약속도 없고 친구가 추천해줘서 집구석에서 몰아봤다 출연하는 캐릭터들도 대사도 음악도 배경도 다 예쁘고 좋았다 문돌작가님이 쓰셔서 컴공애들이 찐다같이 말하는게 좀 피상적인 부분만 캐치한거 같아서 부자연스러웠다거나..(실제로는 좀 더 병신같아야 된다) 발리우드 전개는 좀 뜬금이 없어서 몰입도가 떨어지긴 했지만.. 독신주의자로 그리고 앱개발자로 살고 있으니 많은 부분에서 공감가는 캐릭터가 많았다. 돈못버는 앱을 만드는 미래가 불투명한 개발자 원석이..ㅜㅜ"너를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어 그러니까 기다리지마"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야 하는 수지"이해받지 못하는 걸 설명하는것보다 미친년 되는게 더 쉬우니깐. 구차한 년보다 미친년이 낫지" 지난 사랑의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