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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김포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방문기

by 식 2022. 10. 2.

 

감정동 566번지에 위치한 4000평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

 

2022년 9월 초에 오픈했고 궁금해서 친구차 얻어 타고 기분전환 겸 일하러 갔다

 

초대형 카페라고해서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곳일 줄 알았는데 나름 도심에 위치해 있었다

 

 

기네스북 준비중이라서 찾아봤다

 

기네스북에 등록된 제일 큰 카페

기네스북에 등재된 사우디 아라비아의 카페가 1050석인데 여기가 2000석이 넘는다고 하니 심사 통과되면 진짜 기네스 올라오지 않을까..

 

 

1층

대리석 바닥과 샹들리에 공간이 있는데 호텔 로비처럼 고급스러운 느낌

 

음료와 음식 주문하는 공간과 대형 디스플레이가 있는데 시선을 사로잡았다

 

1층도 조금 더 돌아다니다보면 다른 테마의 공간도 있었고 화장실 수전이 100만원짜리라는데 신기하게 생기긴 했었음

 

 

3층

3층

비비드 컬러와 에폭시 바닥시공으로 약간 모던한 느낌

 

개별 회의실도 있었고 예약해야 들어가는 공간도 있었고 개별 공간도 따로 있었는데 이색적이다

 

 

4층

개당 2,500만원이라는 샹들리가 3개나 달려있고 괘종시계가 굉장히 고급스럽긴 한데 

 

중국분들을 노린듯한 빨강 금색 배색과 해골 콘서트의 조합이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굉장히 별로 였음

 

여기서 라이브 무대를 하고 옆에 있는 스페셜 티바에서 주류도 판매할 듯한데 아직은 운영을 안 하고 있음

 

테라스도 있었으나 뷰가 엄청 괜찮은 편은 아니었고 날씨도 안개가 많이 껴서 굳이 나가진 않았다

 

 

 

해질 때 조명 보면 고급스럽다

 

 

좋았던 점

한 공간에서 22개 정도의 테마가 있는 데다 공간도 넓고 좌석도 많아서 이동하며 분위기 전환하기 좋았다

 

화덕도 있고 로스팅 기계도 굉장히 크고 비싼 거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빵이나 음료, 음식이 가격이 비싼 편이긴 했으나 퀄리티도 좋았고 이만한 공간에 들어오는 입장료라고 생각하면 괜찮았음

 

5층 아트센터에서 예술 작품 전시 위주로 갈것 같은데 주기적으로 개인전이 열리거나 컨셉이 바뀐다면 문화 생활을 즐기기에 좋아보였다

 

 

아쉬웠던 점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먼 곳에서 찾아올 정도로 이색적이진 않았다

 

가운데가 뚫려있으면 거기에 분수가 있다거나 아쿠아가든처럼 수족관이 있거나 했어도 좋았을 테고 플랜테리어로 공간을 채워서 멀리서 찾아가도 구경 갔다는 느낌이 들어야 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음

 

그리고 2층이 직원 전용이면 1.5층으로 따로 두고 직원 전용 엘리베이터를 둔다던가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싶었음

 

일하러 갔는데 노트북 충전 가능한 자리가 없어서 벽에 있는 거 빼다 썼음 @_@

 

 

 

 

아직 4층에 스페셜티바가 운영도 안 하고 있고 루프탑 공간이 안 열려있어서 나중에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들러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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