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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방이동 포지타노(POSITANO) 방문기

by 식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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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가 폐업함 ㅜ

 

 

 


 

 

포지타노는 이탈리아 남부의 마을이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이태리 요리만 하는 곳은 아니었고 캐주얼한 퓨전 양식의 식당

 

알아보니 안산 대학가가 본점이었고 여기가 2호점으로 배달도 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평이 굉장히 좋았다

 

가게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연인들이 데이트 코스로 많이 찾아왔다

 

 

당당하게 남자 둘이서 먹으러 출동

 

새우벌집퐁듀, 보코치니 샐러드, 피클&백김치

 

타코야키 접시로 퐁듀 플레이팅.. 사장님이 아이디어뱅크신가..

 

보코치니 샐러드가 6500원인가 그랬는데 요즘 물가에 비해 너무 싸다..

 

피클과 백김치는 한 접시에 같이 나왔는데 2절 나눔 접시로 내주시는 게 좋았을 거 같음

 

 

쉬림프 오일 파스타

풍성함에 압도당한다..

 

마늘 매니아 입장에서 보면 좀 더 약간 골든 브라운 색으로 마늘의 맛을 뽑아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조리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면 차라리 마늘 기름을 따로 하고 매드포갈릭처럼 마늘 플레이크 같은걸 쓰면 차라리 낫지 않았을까 싶음

 

감자튀김

감튀는 친구가 좋아해서 시켰다

 

튀긴 새우는 역시 대가리가 맛있지

 

기버터 스테이크

궁금해서 시켜본 기버터 스테이크

 

플레이팅이나 뜨거운 버터에 고기를 익히기는 퍼포먼스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으나

 

하시기 전에 요리에 관해 설명해주면서 원하는 굽기 상태나 커팅도 해줄지 물어보고 시연해주셨으면 좋았을 거 같았음

 

샥슈카(에그인헬)

이때부터 너무 많이 시켰다 싶었다

 

익숙하면서 맛있는 맛

 

 

주문하기 전에 이거 양 많다고 다 먹을 수 있는지 물어보셨지...

 

자신 있게 먹는다고 말해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거의 다 먹고 바게트 빵 싸들고 옴...

 

 

이 가격에 이런 음식이라니 만족도는 100점

 

간만에 기분 좋게 먹고 나왔고 잘됐으면 하는 식당이다

 

 

지금도 장사가 잘되시는 거 같지만 서비스적인 부분 포함해서 조금만 더 발전하면 진짜 줄 서서 먹는 맛집이 되지 않을까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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