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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고속터미널 모트32(MOTT32) 방문기

by 식 2022. 2. 24.

홍콩을 대표하는 고급 모던 중식당 프랜차이즈의 한국 상륙 이라는 타이틀로 유명해진 모트32

 

가게 이름은 처음 오픈한 주소지인 '32 Mott Street'를 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굉장히 오리엔탈 동양의 신비스러우면서 미스테리한 느낌이지만 또 밝은 분위기다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꿀 소스 이베리코 차슈

3일 전에 예약해야 되는 메뉴. 달달한 감칠맛과 입에서 녹으면서 붙는 식감.

 

밥.. 공깃밥을 부르는 맛.. 햇반을 가방에 들고 다녀야 되나 싶었음

 

 

사천식 소룡포

홍콩 하면 또 딤섬이라 시켜봤는데 맛있긴 하나 충격적인 맛은 아님

 

다른 만두도 많았지만 시킨것도 많았고 개당 5천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무서워서 못 시킴

 

시그니처 북경오리

가게 시그니처이렇게 오리 통째로 보는 건 처음이라 압도당함

 

매니저분이 친절하게 기념사진 찍으라고 테이블 위에 올려주시는데 남자분이시지만 설렘

 

숙련된 전문가의 커빙

껍질부터 얇게 잘라서 주시는데 이거 한번 찍고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옆을 돌아보는 일이 없었다

 

한입 먹어보고 기절해서 껍질 부분 사진을 제대로 찍었는데 과자보다 밀도 있게 바삭하면서 고소함

 

설탕을 찍어먹으라고 주시는데 이건 잘 모르겠음 홍콩에서 이렇게 먹나 보다 했다

 

오리고기
밀전병

고기는 기름기 빠지고 담백한 맛

 

파채랑 밀전병과 오리고기를 함께 싸 먹는 맛이 있다

 

어향가지

어떤 어향가지 맛집에서 바삭한 어향가지를 굉장히 맛있게 먹은 적이 있어서 시켜봤는데

 

홍콩 본토의 맛일 수 있으나 이건 흐물한 식감이라 솔직히 내 취향이 아니었음

 

내가 시켰기 때문에 반은 먹음

 

누룽지탕

9만원짜리 누룽지탕이 있었지만 다행히 작은걸 찾아냄

 

자극적인 맛이 아니었고 간도 잘 맞았음

 

레터스 랩

북경오리를 시키면 남은 살을 이렇게 요리해서 주신다

 

나는 2개 먹었는데 일행분은 배불러서 하나 남김

 

못 먹은 거 생각날 거라고 했는데 쓰다 보니 내가 생각남..

 

 

 

총평

 

가게 분위기가 좋음

 

음식과 차의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못 먹어본 게 많아서 안시켜 본 음식들 재방문해서 먹어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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