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경주 여행기

 

친구가 경주로 발령받아서 부산 가는김에 방문한 경주

 

계속 황남빵 사오래도 안사와서 내가 사러감

 

아침에 SRT와 버스를 갈아타고 내려서 조금 걸어 방문한 황남빵집

 

천년약속 경주의 맛 - 황남빵

 

경주시 지정 전통음식 황남빵

이게 디지털 프라자야 뭐야

 

황남빵 제조와 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현장

혼자갔지만 2만원 이하로는 판매 안하는 단호한 경주의 자존심

팥이 꽉차 달달하게 처음 한개는 맛있음

도라에몽이 좋아할만한 맛

앉은자리에서 4개먹었는데 그 뒤로 꼴도보기 싫어졌다

 

왕릉

신라대종

뭔지 잘 모르지만 황남빵사고 황리단길 걸어가는 길에 신나서 찍어봄

 

요즘 한문 현판이 한글로 되있는건 보기 좋다

 

설 연휴 고향방문과 여행을 자제해주세요!

이걸.. 미리 말해주셨어야죠

 

더불어 함께 하는 세상

적극적으로 밥값을 계산하는 이는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보다 관계를 더 중히 생각하기 때문

 

크.. 밥사주는 사람도 밥사줄 사람도 많아지길..

 

Welcome to 황리단길

황남빵 디지털 프라자에서 조금 더 걸으면 황리단길 입성

 

 

로컬 분식집 - 대화 만두

동네 철물점 느낌

만두가 되고 싶었던 카레빵맨

레트로 느낌의 인테리어

쫄면

만두

 

비주얼은 좋았지만 창화당 벤치마킹을 한듯한데 로컬맛집이라는 기대치와는 다르게 뭔가 고유의 색이 없는 느낌이라 좀 아쉬웠다

 

그리고 이름이 만두집인데 만두로 승부보는 느낌이 아니었음..

 

 

황리단길 경치 맛집 - 또바기

밖에서 볼때 경치가 너무 이뻐서 홀려서 들어왔다

날씨가 좀 추웠는데 그냥 밖에서 먹겠습니다 시전

애물단지 황남빵과 한컷

불국전

불국전 A컷

 

이름이 불국전. 불국사는 못가도 이건 지나칠 수 없지

 

경주의 맛을 느끼자는 강박감에 이끌려서 시켜버림

 

파전에 다진당근과 불고기가 올라가있는 식감은 재밌었으나 감탄할 맛은 아니고 사실 그냥 술안주 느낌

 

사장님이 친절하시기도 하고 요리들이 실험정신이 강한게 많아보였는데 그냥 여행온 느낌이 들어 좋았다

 

 

광합성 하는 고양이

사람보고 안도망가는게 많이 주워먹었나 보다

 

왕릉 A컷

시골 느낌

슬로우캘리

몇번 먹던 포케집이 경주에 내려와서 핫플레이스 느낌나게 한옥집 리모델링 했길래 반가웠음

 

황리단길은 도로정비중

지금은 다 정비되었다는데 다음에 다시 한번 방문하면 좋을듯 하다

 

계속 멀쩡한 동네에 ~리단길 붙이는 풍습은 별로지만

 

그래도 그 중에선 평지에 제일 걷기 좋고 볼거리 먹을거리 많았던 길이었다

 

 

라한 셀렉트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보이는 경치

크.. 이게 호수여 강이여.. 이거 보고나니 호수뷰를 했어야 했건만

 

혼자가는 여행에 호수뷰 더블베드가 없었기에..

 

리모델링 한지 얼마안되서 깔끔

끌어안고 잘 베개

이것도 호수뷰

날씨 좋다

 

빅데이터가 인도한 영양숯불갈비

 

영양숯불갈ㅣ

퇴근한 친구차 얻어타고 고깃집 방문

 

맛집 어플에서도 호평이었고 멀리서도 이걸 먹으러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대서 방문

 

메뉴판

약간 무서웠던 가격이지만.. 여행을 마친 미래의 나는 열심히 쉬었으니 열정적으로 일해주겠지

 

소금구이

양념구이

고기가 신선한게 바로 보여서 좋다

 

숯불위에서 마이야르

숯불은 가스 불에 비해 4배의 적외선을 만들어 내는데, 이 적외선은 고기의 표면을 빠르고 균일하게 구워 풍미를 잃지 않게 한다

 

파채

된장찌개

육회

고기는 사실 어디가서 뭘 먹어도 무조건 백점이라 늘 맛있지만..

 

이거 먹으러 경주까진 오진 않을듯 싶다

 

 

 

경주 여행 소감:

 

좋다